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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테마주 추격매수 말라"
입력2009-06-08 17:51:25
수정
2009.06.08 17:51:25
사업성 확인안돼 조심을
‘4대강 살리기’ 종합계획 발표에 힘입어 건설 관련주들이 나란히 상승했지만 사업성을 확인할 때까지는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8일 증시에서 특수건설 주가는 전일보다 900원(5.57%) 오른 1만7,0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울트라건설(3.17%), 이화공영(3.78%), 동신건설(3.07%), 미주제강(2.21%) 등이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4대강 테마’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들 종목은 하천정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4대강 테마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힘입어 이들 종목이 구체적으로 어떤 수혜를 입을지는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섣부른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면 개인매수세를 유발해 주가가 급등할 수 있겠지만 구체적인 사업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작정 주식을 매수하기는 부담스럽다”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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