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반산업단지 부지 약 7만 9,338㎡에 발전용량 800MW급 규모의 열병합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이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17년까지 토목과 건축 등 주기기와 연관된 부대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8월 동탄2 집단에너지시설에 들어가는 가스터빈 2기, 증기 터빈 2기 등 3,800억 원 규모의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특히 이번에 건설공사 계약까지 함으로써 열병합 발전소의 설계부터 주기기 제작과 공급, 건설, 장기 서비스까지 전체 공정을 일괄 수행하게 됐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열병합 발전소의 효율적인 주기기 공정관리는 물론 현장운영관리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두산중공업의 통합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향후 국내 집단에너지 시설 공급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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