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대 인권국장에 김종훈씨
법무부는 7일 개방형 직위인 초대 인권국장에 외무고시 출신의 외부 전문가인 김종훈(51ㆍ사진)씨를 공개 임용했다. 인권국장의 임기는 2년으로 우선 연말까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을 수립하는 책무가 주어진다. 김종훈씨는 지난 80년 제14회 외무고등고시에 합격해 외무부 국제연합과, 주 제네바 대표부, 외무부 인권정책실 인권사회과장, 주 오스트리아 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역임했고 ‘국제인권법과 인권보호 체제’ 등 여러 인권관련 논문을 집필했다. 법무부는 공개채용을 통해 인권관련 경험과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서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법무정책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밖에 변호사 자격증 보유자 중에서 인권국 서기관 1명, 검찰사무관 1명을 공개경쟁으로 특채했고 인권정책과장은 외부공모를 거쳐 8월말에 임용할 예정이다. 출입국관리국 새 VI 발표
법무부는 지난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다인종ㆍ다문화사회로 접어든 한국 사회에 맞춰 ‘외국인과 공존하는 열린 사회’ 구현을 시각적 이미지로 형상화한 출입국관리국의 새로운 VI(Visual Identityㆍ그림)를 발표했다. 출입국관리국은 이날 외국인 정책의 주무 부처로서 새로운 이미지에 걸맞는 책임 있는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단양서 수해복구 봉사활동
제37기 사법연수생 자치회는 지난 3일 연수생 1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일대에서 수해복구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사법연수생들은 이날 토사와 암석으로 매몰된 농수로를 복구하고 상류 지역에서 떠내려 온 각종 수목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자치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2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집해 3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고 이번 수재를 맞아 수재의연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봉급의 일부를 출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