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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금강산 보상서비스팀' 가동

북한 관련 사업이 늘어나고 금강산 육로관광이 시작되면서 사업자와 관광객들을 위한 별도의 손해보험사 보상팀까지 구성됐다. 현대해상은 23일 금강산 지역을 통행하는 관광객 및 사업자 등의 위험관리와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강산보상서비스팀’을 발족해 2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속초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독점 체결하고 북한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최단시간 내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또 북한 소재 병원 및 정비공장과 연계해 긴급사고 발생시 신속히 이송조치하고 여행자보험에 대한 치료비도 현대해상에서 보증해 소비자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금강산 사업 주체인 현대아산 북한사무소와 핫라인을 설치, 금강산 보상전담자가 보험금 현장지급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본사와 속초 지역에서 근무하는 9명으로 구성된 금강산보상서비스팀은 통일교육원에서 발부받은 방북증명서(일종의 여권)를 소지하고 업무처리를 위해 북한 지역에 수시로 출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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