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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커피전문점 사업 시동

카페 코나퀸즈 2·3호점 오픈

일화가 프리미엄 커피인 하와이 코나(KONA) 커피를 앞세워 커피전문점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일화는 이달 중 '카페 코나퀸즈' 2, 3호점을 명동과 종로에 연다. 또 곧 4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코나퀸즈는 일화가 2012년 7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연면적 210㎡로 오픈한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일화는 커피전문점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법인 카페코나퀸즈를 설립했다. 일화는 내년부터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일화 관계자는 "1호점을 비롯해 계획 중인 5호점까지는 직영점이 될 것"이라며 "6호점부터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전환해 가맹점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페 코나퀸즈의 슬로건은 '프롬 팜 투 카페(From farm to Cafe)'로, 하와이 현지 퀸 커피 팜에서 경작한 코나 품종의 신선한 생두를 공급받아 사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코나 커피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과 예멘 모카와 더불어 세계 3대 커피로 꼽히며, 연간 생산량이 약 500t으로 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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