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올해 17회째를 맞는 과학창의축전은 '과학, 상상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8월4일까지 40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전은 ▦무한상상월드 ▦창의도전콘서트 ▦스타트업 워크숍 등 3가지 테마로 짜여졌다. 무한상상월드는 정보통신과 에너지ㆍ재료, 환경ㆍ생명, 기초과학, 국방ㆍ기계ㆍ건설ㆍ교통, 수학, 융합인재 등 7개의 분야로 꾸며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과학융합프로그램(STEAM)과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초ㆍ첨단 과학기술,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의 첨단우주항공 등을 체험하는 350여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무한상상공작소에서는 자신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3D 프린터와 레이더 커터 등 첨단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구현할 수도 있으며, 창의도전콘서트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과 가수 강원래 등이 성공담을 들려주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를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노팅힐트렌트대학의 과학강연,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일대기를 여러 가지 선택으로 재구성하는 '도전! 인생극장'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3~4일말에는 영화 아이언맨과 슈퍼맨을 소재로 과학자ㆍ평론가ㆍ개그맨이 설전을 벌이는 과학기술앰배서더 꿈틀 과학콘서트와 과학인형극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국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워크숍은 미국의 노스웨스턴대학과 스미스소니언이 함께하는 교사연수와 과학·영재학교 교사 대상 기술창업교육 연수 등으로 진행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