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공모 방식으로는 최초로 중국본토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를 1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되는 ‘신한BNPP중국본토RQFII전환사채증권자투자신탁제1호(H)[채권혼합]’는 국내의 비슷한 신용등급의 채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이 기대되는 중국 위안화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위안화 채권 뿐만 아니라 중국 전환사채에도 투자하도록 돼 있어, 채권투자 및 주식투자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 펀드는 현지 채권시장에 대한 전문성 차별화를 위해 신한BNPP 홍콩법인이 위탁 운용하는 형태로 설계됐으며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차이나라이프에셋매니지먼트(China Life Asset Management)에서 신용분석 자문을 받는다.
최소 가입금액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총 보수는 1.525%(Class C1 기준)다. 90일 보유 이후 환매 시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으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영업점 및 인터넷 홈페이지 (www.shinhaninvest.com)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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