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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 올해의 차' 2연패 할까
입력2009-06-25 17:38:37
수정
2009.06.25 17:38:37
제네시스 쿠페·포르테·쏘울등 후보에 올라
국산 자동차가 2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를 석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010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승용차 및 레저용 차량 부문 25개 차종, 트럭부문 12개 차종 중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 기아자동차의 포르테와 쏘울이 포함됐다.
심사위원들은 미국 및 캐나다 유력 매체 기자단과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승용ㆍ레저차량 부문 후보인 25개 차종에 대해 디자인ㆍ안전도ㆍ핸들링ㆍ주행만족도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2010 북미 올해의 차는 올 연말까지 이 같은 심사를 거쳐 내년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현대차는 올해 초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제네시스 쿠페가 후보에 올라 내친김에 2년 연속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역시 쏘울이 지난 3월 국산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현지 유력 일간지인 USA투데이 등으로부터 잇달아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베라크루즈, i20, 쏘울, 쏘렌토 등 현대ㆍ기아차 4개 모델은 이날 유럽에서 발표하는 '2010 올해의 차'에서도 후보 차종으로 꼽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나 기아차의 차종 중 하나라도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면 국내 브랜드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것"이라며 "유럽에서도 후보에 오른 만큼 국내 차종이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모두 '올해의 차'를 거머쥘 수 있을 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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