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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김 가격 20% 낮춰
입력2011-02-15 08:59:20
수정
2011.02.15 08:59:20
신세계 이마트는 생산자로부터 현금 직거래 방식으로 사들여 가격을 20% 낮춘 김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산지 협력사나 생산자 단체를 전혀 거치지 않고 산지 생산자와 직접 계약 및 대금지불을 통해 매입한 이 제품은 김 생산업자인 이옥현씨로부터 들여온 것. 이를 통해 기존 8,400원(100매)인 김 가격은 3,360원(50매)로 저렴해졌다.
회사측은 최근 남해안 지역 수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 예년보다 10~20% 가량 김 가격이 뛴 만큼 이번 직거래 방식으로 중간 비용을 없애 제품을 저렴하게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지에서 매장까지 10일정도 걸리던 배송기간도 5일 이내로 줄일 수 있어 신선도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내달 멸치도 이 같은 방식을 통해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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