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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최초 월 2,000대 ‘벽 넘었다’
입력2010-09-02 15:17:27
수정
2010.09.02 15:17:27
이노베이션 데이서 하이브리드 2종 출시
BMW코리아가 지난달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사상 처음으로 월 2,000대 판매를 돌파,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2일 서울 광진구 악스 코리아(AX Korea)에서 열린 ‘BMW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행사’에서 “지난달 사상 처음 월 2,500대 판매를 기록했다”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앞섰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BMW브랜드로 2,130대, 미니 브랜드로 407대를 팔아 종전 보유하고 있던 월 판매량 사상 최대 기록(6월 1,523대)을 2달 만에 경신했다.
BMW코리아가 한국 시장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데는 적절한 모델 투입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이날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열고 오는 2013년 미래 친환경 자동차를 그룹 산하 ‘서브 브랜드’출시 계획 등 BMW그룹의 친환경 차량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액티브하이브리드 X6와 액티브하이브리드 7 등 친환경차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BMW의 친환경 기술이 모두 적용된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과 100% 순수 전기차인 ‘미니 E’도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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