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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체감경기 3개월째 회복세

벤처기업의 체감경기가 3개월째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107로 3개월 연속 100을 넘어섰다. 다만 지난 5월(109)보다는 2포인트 떨어져 경기호전의 폭이 줄어들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ㄷ이다. 투자 측면에서는 영업과 마케팅투자지수가 119로 6포인트 상승했으며 인력교육 및 연구개발도 각각 5포인트, 3포인트씩 올랐다. 지난달 매출지수는 내수의 경우 109로 호전됐으나 수출이 96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순 벤처기업연구원 연구원은 "지수가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100을 웃돌아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자금확보 및 수익성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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