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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25일 울산광역시 남구 상개동에서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차량 정비, 운송 주선, 주차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4만8,000여㎡ 규모의 부지에 주차장, 주유소, 정비동, 휴게동, 검사동, 세차동 등의 시설을 갖췄다. 지난 2009년 11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착공돼 총 180억원이 투자된 이 휴게소는 SK에너지가 민간사업자로서 사업시행을 담당했다. 특히 기존의 화물차 휴게소가 항만에 위치한 데 반해 이번 울산 휴게소는 국도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봉균 SK에너지 사장은 “SK의 고향인 울산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휴게소를 준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국가 물류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항구를 넘어 도심 지역까지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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