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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UHD제작센터 구축 인천에 17억규모… 7월 시험방송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다음 달 말까지 인천에 17억 규모의 초고화질(UHD) 제작센터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4K 촬영이 가능한 UHD 카메라뿐만 아니라 UHD 전용 서버와 편집기, 자막기 등 다양한 특수효과와 자막까지 제작 가능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7월 UHD 시범방송을 시작한 티브로드는 그해 10월 소니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전국체전의 주요 경기를 UHD 콘텐츠로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다양한 UHD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음 달 상용 예정인 UHD 전문채널 '유맥스'와도 협력해 지역적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과 지역 소식을 최고 화질로 전달한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다음 달 종로와 중구 등 시범지역 외에 서대문, 광진성동, TCN대구 등에서 UHD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UHD 방송 확대에 기여하는 업계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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