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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직접금융 전월 대비 33% 급감
입력2011-08-23 16:08:26
수정
2011.08.23 16:08:26
지난달 기업공개(IPO)나 회사채 발행 등 자본시장을 통한 직접자금 조달 규모가 3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액은 8조4,841억원으로 전달 12조7,080억원에 비해 33.2% 감소했다. 이러한 직접자금 조달 규모는 올 들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중 주식발행이 3,704억원으로 69.0%나 줄어들었고, 회사채발행은 8조1,000억원으로 29.5%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반기결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주식발행이 감소했고, 은행예수금 증가로 은행채 발행수요가 크게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들어 7월까지 누적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82조977억원으로 전년동기(74조2,705억원) 대비 10.5%(7조8,272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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