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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DN서비스, 고속.고품질로 기능보완
입력1998-09-25 15:44:01
수정
2002.10.22 07:43:18
09/25(금) 15:44
`꿈의 통신망'으로 기대를 모았던 종합정보통신망(ISDN)이 단말기부족, 통신장애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고속, 고품질의 모습으로 새로태어난다.
한국통신(사장 李啓徹)은 ISDN의 통신장애, 화상불안정 등의 문제점을 국내 교환기 4社와 합동으로 개선해 오는 11월부터 전국의 교환기에 적용하고 12월부터 고속.고품질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본격적인 ISDN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9월 한달동안 ISDN가입자선로에대한 일제정비를 마무리한데 이어 99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해 ISDN 2천만회선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또 ISDN교환기를 점차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아래 2000년까지 광역시 이상, 2002년에는 市 이상, 2004년에는 전국의 모든전화국에 ISDN교환기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ISDN을 이용한 고속인터넷접속을 위해 ATM교환망과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등의 도입을 확대하는 등 ISDN의 활용도를 점차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ISDN을 이용하는 경우 일반전화로 33.3Kbps의 아날로그 모뎀을 이용하는 것보다 4배 빠른 속도를 낼수 있고 20MB(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받을경우 1시간 45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되며 요금은 1천5백75원에서 5분의 1 가격인 3백원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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