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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설계사 생산성 향상 꾸준

작년말 49만8,000원 전년比 6만원선 증가지난해 단행된 생보사의 경영혁신과 보장성상품 위주의 판매로 설계사들의 생산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ㆍ교보ㆍ대한 등 9개 주요 생보사 설계사들의 생산성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월평균 월납 초회 보험료가 49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만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 관계자들은 "주력상품이 보험료가 높은 종신보험 등으로 교체된 이유도 있지만 설계사수는 급속히 줄어들고 설계사들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면서 생산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년 전에 비해 9개 생보사의 설계사수는 1만8,000명 이상 줄었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 설계사가 1인당 월평균 62만4,000원의 월납 초회 보험료 실적을 올려 가장 높았고 중소형사 중 신한생명의 1인당 생산성이 59만7,000원으로 2위를 기록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밖에 알리안츠제일(51만7,000원), 대한(50만6,000원) 순으로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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