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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새천년 비전 발표
입력1999-12-21 00:00:00
수정
1999.12.21 00:00:00
조용관 기자
유한양행은 최근 경기도 용인 국민생명 미래원에서 김선진(金善鎭)을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사업부팀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 중잔기 전략 세미나」를 개최, 이같은 「새천년 비전」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유한은 21세기 「종합보건기업」을 목표를 사업강화와 기능강화를 골자로 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먀련,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사업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사업구조를 핵심·전략·기술 3개부문으로 압축, 강화하고 시장점유율 확대·주력품목육성·신제품 프로세스 재구축 등 성장전략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따라 각 사업부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등 분권형 책임경영체제로 전환되고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한 원가및 비용절감 방안, 고객관리지표개발, 신기술학보방안 등을 수립, 단계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한은 또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신약 간장질환치료제(YH439), 위궤양치료제(YH1885)이외에 생물학제품, 원료의약품 등에도 연구개발인력을 투입, 세계적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전사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되는 기능강화방안에는 통합정도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한 재무구조를 개선, 기업문화 혁신등이 포함됐다.
특히 고효율·전문화된 인력구조 창출을 위해 철저한 능력위주 신인사관리체제가 도입되어 전직원을 앞으로 세계화, 네트워크화, 정보화, 지식테크놀리지로 무장시킬 계획이다.
유한양행 金善鎭사장은 이에대해 『지난 2년동안 유한은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왔다』고 전제하며 『앞으로 전개될 의약산업의 환경변화에 맞춰 명확한 비전을 갖고 도전하며 성취해가 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용관기자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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