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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 유테크정보통신
입력2001-05-01 00:00:00
수정
2001.05.01 00:00:00
벤처집적시설 단독투자 건립정보통신업체인 유테크정보통신㈜(대표 신영락ㆍwww.utechcom.co.kr)가 첨단 벤처기업들이 개발과 생산ㆍ마케팅을 공동 수행하는 '유테크 벤처빌딩'을 건립, 30일 운영에 들어갔다.
단말기 배터리팩, 2차전지,디지털 인공위성수신기 등을 생산해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 이 회사는 최근 인천시로부터 벤처기업 집적시설을 지정받아 총 60억원을 투자, 부평구 부평공단 1,938㎡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5,291㎡의 벤처빌딩을 완공했다.
이 벤처빌딩은 특히 한 중소 벤처기업이 단독투자로 세운 벤처첨단집적시설로서 여타 임대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일반 벤처빌딩과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청과 관련기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빌딩은 입주신청이 쇄도한 가운데 네오텍(주요제품 지문인식기)과 미르시스정보기술(인터넷 솔루션 소프트웨어), 에이스텔레콤(무선통신단말기) 등 3개 첨단업체의 입주가 결정됐으며 나머지 3개사는 심사중. 입주가 결정된 업체들은 형상인식 제어 등에서 독보적인 기술를 보유한 유망기업이다.
유테크정보통신은 이들 업체가 신제품을 개발하면 생산시설을 대여하고 마케팅과 자본유치 등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통합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 빌딩은 이처럼 시설 및 운영에 있어서 임대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벤처빌딩과 크게 구별된다.
특히 이 빌딩은 광케이블 및 무선 랜 환경구축은 물론 인텔사 서브컴퓨터설치와 함께 전력선도 지중화하고 75㎾의 자가발전시설을 구비해 첨단업종에 맞는 안정적인 전력확보를 기했으며 건물기둥에 동(銅) 관을 박아 정전기 발생요인을 차단해 정밀한 연구 및 생산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세심한 배려도 했다.
신영락 사장은 "전자상거래, 해외 현지판매대행 등을 통해 벤처빌딩 입주업체가 서로 도우며 성장할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97년 8월 설립된 유테크정보통신은 인천시가 지정한 유망중소기업인 벤처기업으로 부설연구소를 설립, 매출대비 5%이상을 R&D분야에 투자, 고부가가치 신제품 및 복합기능 제품개발로 급성장해 금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신장한 317억원(당기순이익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중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032) 521~6272
인천=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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