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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기술, 美CMGI社와 제휴

새롬기술의 미국 내 자회사인 다이얼패드닷컴(대표 안현덕·WWW.DIALPAD.COM)이 미국 CMGI의 벤처 캐피털 자회사인 CMGI닷벤처스社와 스터링패이욧社로부터 1,675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0일 발표했다.CMGI닷벤처스는 890만달러를 투자해 22.7%의 지분을 확보했고 스터링패이욧은 310만달러로 7.9%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모기업인 새롬기술의 지분은 56%에서 41.8%로 감소했다. 이번 투자로 CMGI닷벤처스의 브래드 갈링하우스씨와 스터링패이욧의 존 허파드씨가 이사로 등재됐다. 새롬기술과 CMGI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롬기술 계열사인 새롬벤처스가 인큐베이팅해서 성공시킨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모델(BM)을 세계화하고 CMGI가 투자한 미국의 70여개 인터넷 기업이 국내에 진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안현덕 대표는 『CMGI는 미국 전체 인터넷 접속자(트래픽)의 50%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이며 CMGI로부터 인력자원·법률지원·마케팅 분야에서의 컨설팅 지원이 가능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CMGI는 미국 나스닥시장 100대 기업에 들어 있는 유력사로 투자기업으로는 라이코스·알타비스타·잉게이지·컴덱스·크리티컬패스 등 70여개에 이른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현재 183억달러(20조원)에 이른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5/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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