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효 연구원은 “2013년 해외 수주 목표는 작년의 8조원을 웃도는 수준이 될 것이다”며”사우디 수주 경쟁 강도가 2012년을 정점으로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국내사들은 지난 하반기부터 과도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있고 유럽 EPC 업체들이 사업 수행에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13년에 쿠웨이트가 활발히 투자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수주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동 이외에 동남아 지역도 민자발전소를 포함한 수주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대림산업의 성장 기반 역시 갈수록 강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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