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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캐피탈-삼성카드] 대출금리 추가 인하
입력1999-03-09 00:00:00
수정
1999.03.09 00:00:00
LG캐피탈과 삼성카드가 추가로 대출금리를 인하한다.LG캐피탈(대표 이헌출)은 9일 카드론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신규및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율을 인하하고 부동산 담보대출 한도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신용대출 이자율은 기존 13.5~21%에서 10.5~19.0%로 낮아지고 최고 500만원내의 신용대출은 신청 즉시 대출된다.
부동산 담보대출의 한도는 기존 5,000만원에서 최고 3억원으로 대폭 늘어나고 이자율은 기존 12.5~14.5%에서 11.9~16.5%로 확대돼 회원별로 등 적용키로 했다. 담보대출 대상도 기존 아프트에서 단독주택, 연립주택, 토지 등으로 적용범위가 확대하고 대출기간도 최장 3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LG캐피탈은 『이번 금리인하에서 지난 98년 12월 1일 이전에 대출한 잔액에 대해 일괄적으로 이자율을 3%씩 인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LG캐피탈은 LG카드 회원이 아닌 일반고객들에 대한 대출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존의 학자금론, 전세자금론 등 외에 결혼자금론, 직장인 소액론 등 특정목적과 특정집단을 대상으로 한 비회원대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카드도 오는 26일부터 500만원 한도의 소액론 이자율을 14.5~21%에서 10.5~19%로 최고 4%포인트 인하하고 1,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신용대출도 현행 11.5~21%에서 10.5~19%로 2%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파트 담보대출금리는 현재와 같이 12.5~13%로 운영키로 했다.【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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