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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1,920.55 출발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으로 1,900선을 회복하면서 장을 시작했다.

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0.02포인트(1.05%) 1918.46를 기록하고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큰 폭으로 올라 마감됐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6만3,000명으로, 전주보다 9,000명 감소해 시장 예측치(37만명)보다도 7,000명이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 9월 건설지출도 전월대비 0.6% 증가한 8,515억6,000만 달러(연율 기준)로 200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10월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거의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72.2로, 전월의 68.4보다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치쳐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초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4.83포인트(0.95%) 상승한 513.6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40원 하락한 1,09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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