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신송홀딩스는 여의도 한국거래소 맞은편 요충지에 신송빌딩, 대오빌딩, 신송센터빌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3개 빌딩의 부동산 가치는 대략 1,100억원으로 추산되고 매년 60억원의 임대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해 가치주로서 손색이 없다”고 분석했다.
사업구조도 안정화되고 천연조미료 시장에도 진출해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신송홀딩스는 그 동안 학교, 구내식당 등 기업간 거래(B2B) 단체급식에 치중해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비중이 20% 미만으로 취약한 상황인데 B2C 유통채널 확대와 자동화 시설 물류센터 구축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힐링 분위기와 화학조미료를 기피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천연조미료 시장에도 진출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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