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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지난해 7910억원 연매출 올려
입력2011-01-27 15:02:40
수정
2011.01.27 15:02:40
녹십자는 27일 공시를 통해 2010년 연간 매출액이 7,910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성장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456억원, 당기순이 익은 1,047억원으로 2009년 보다 각각 22%, 29%씩 증가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과 신종플루 백신의 매출 기여 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때문"이라며 "지난해 계절독감 백신이 세계보건기 구(WHO)의 산하기관을 통해 남미로 첫 수출되는 등 해외수출 부문이 전년 대비 약 20%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는 자체 개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F'와 국내 4번째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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