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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술이 뜬다] 국순당 `삼겹살에 메밀한잔`
입력2004-03-23 00:00:00
수정
2004.03.23 00:00:00
백세주를 생산하는 국순당은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삼겹살 전용주 `삼겹살에 메밀한잔`을 출시했다.
`삼겹살에 메밀한잔`은 개발 초기부터 특정 안주인 삼겹살과 궁합을 맞춰 만든 알코올도수 15도의 기능성 약주다.
`삼겹살에 메밀한잔`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루틴(RUTIN)이 많은 메밀(12%)과 숙취해소 기능이 있는 뽕잎을 넣어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또 생쌀을 가루내 술을 담그는 국순당의 특허기술 `생쌀발효법`으로 만들어 기존에 쌀을 쪄서 만든 약주와 달리 영양소 파괴도 적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에 상대적으로 유익하다.
지난 1982년 특허를 취득한 `생쌀발효법`은 국순당 배상면 회장이 조선시대까지 대표적인 전통주였던 백하주(白霞酒) 제조방법을 복원한 것으로, 술이 완성될 때까지 높은 열을 가하지 않고 가루 낸 생쌀과 상온의 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신기술이다. 특히 `생쌀발효법`은 숙취의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해 이 방법으로 만든 `삼겹살에 메밀한잔`은 다른 술에 비해 두통과 숙취가 적은 제품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삼겹살에 메밀한잔`은 술자리는 즐기지만 건강을 걱정하는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웰빙(well being) 트랜드` 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국순당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건강을 생각하며 삼겹살과 함께 먹기 좋은 술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저변인구를 넓힐 계획이다.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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