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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LG텔레콤 외국인·증권사 '러브콜'
입력2004-11-03 22:12:06
수정
2004.11.03 22:12:06
수익성 호전 등 투자메리트 높여
‘외국인 지분율, 연초 18%에서 24%로 급상승’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외국인의 러브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LG텔레콤에 집중되는 까닭이다. LG텔레콤은 3분기와 4분기의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이어 외국인의 매수세로 안정된 수급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경쟁사들의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가 정점에 다다른 점은 LG텔레콤에 대한 외국인들의 추가적인 매수세 가담이 가능하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외국계 증권사도 LG텔레콤에 대해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등 주가를 둘러싼 변수들이 투자 메리트를 높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11월달의 톱 픽스(Top Picks)로 꼽는 등 LG텔레콤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보고서를 내놓은 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증권의 경우 목표주가를 4,900원으로 대폭 올려잡았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3분기의 가입자 수 증가 추이가 이미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3분기 마케팅비용이 매출액의 21%로 지난 2분기의 29%보다 줄어드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발판이 다져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권사 역시 동원증권이 목표주가를 4,500원으로 끌어올렸다. 이유는 수익성 호전.
결국 LG텔레콤은 수익성 호전이라는 모멘텀으로 국내외 증권사들의 러브콜과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 가담이라는 호재를 등에 엎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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