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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웅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성장 수혜주”-현대證
입력2011-01-24 07:25:11
수정
2011.01.24 07:25:11
현대증권은 24일 태웅에 대해 2년의 걸친 실적 감소추세가 마무리되고 2011년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해상풍력 등 초대형 단조품 시장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전일종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WEA(유럽풍력협회)에 따르면 2010년 해상풍력 신규 설치량은 883MW로 전년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2011년에는 1,650MW가 설치(전년대비 87% 증가)되며 최초로 신규설치량 기준 기가와트의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병화 연구원은 “해상풍력 시장은 육상 풍력에 비해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월등히 높고 터빈의 고장시 높은 유지보수 비용으로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현격히 저하시킬수 있기 때문에 이미 검증된 Siemens,Vestas 등 글로벌 선발업체들에게 크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0년 기준 해상풍력터빈의 평균 크기는 3.2MW이나 건설 계획중인 것은 대부분 5MW급이며 유럽의 터빈메이커들은 6~7MW급의 터빈을 개발중에 있다”며 “따라서 터빈의 주요 부품들이 현저하게 커지고 있으며 부품메이커들은 이에 상응하는 대형 설비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태웅은 글로벌 풍력단조부품 업체들 중 가장 큰 프레스와 링밀을 이미 수 년전부터 운영하고 있어 해상풍력용 부품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해상풍력시장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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