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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관련주 동반강세 마무리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던 현대그룹 관련주들 간에 19일 명암이 엇갈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7일연속 상한가 행진의 막을 내렸고 현대상사도 약세로 기울었지만 현대상선과 현대증권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13% 상승의 급등세를 보이며 출발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세로 돌아서 결국 전일보다 1,550원(4.69%) 떨어진 3만1,500원에 마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한국프랜지공업과 특수관계인 등 9개 현대 계열사가 지난 7월24일부터 8월18일까지 장내외 매수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90만8,940주(16.20%)를 확보했다고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또 현대상사는 전일보다 40원(8.16%) 떨어진 450원으로 마감, 이틀연속 상한가 행진을 마무리했다. 반면 현대상선과 현대증권은 개별 재료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현대상선은 장중 5,510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4월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액면가를 회복하는 듯 했으나 막판 오름폭이 다소 줄어 결국 전일보다 55원(1.15%) 오른 4,850원에 마감했다. 현대상선의 강세는 최근 해운업종의 업황 모멘텀이 부각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현대증권도 프루덴셜의 현대투신 인수 본계약이 오는 10월에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보도가 알려지며 전일보다 190원(2.80%) 오른 6,970원에 마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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