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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hop Best Goods] LG홈쇼핑 '송도순의 똑소리 살림법'
입력2001-07-25 00:00:00
수정
2001.07.25 00:00:00
"소개하면 대박" 홈쇼핑 최고프로주부라면 누구나 똑소리 나게 살림을 잘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요즘 이러한 주부들이 즐겨보는 홈쇼핑 프로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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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홈쇼핑(대표 최영재ㆍwww.lgeshop.com)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방영하고 있는 '송도순의 똑소리 살림법'이 그 주인공이다.
LG홈쇼핑에서 단일 프로그램으로 가장 오래된 이 프로그램은 인기 성우 송도순씨가 쇼핑호스트로 변신, 3년이 넘게 진행해 오면서 홈쇼핑 업계에서 최고 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주로 소개되는 제품은 대부분 중소기업에서 만들어 내는 다양한 식품ㆍ주방용품과 일반 가정용품들이다.
▲도깨비 방망이 ▲원적외선 옥돌매트 ▲사슴녹용골드 ▲만능녹즙기 ▲연수기 등 최근 몇 년간 홈쇼핑을 통해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대부분의 제품들은 모두 이 프로그램을 한차례씩은 거쳐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들이 오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일궈낸 땀의 결실과 송도순씨의 원숙한 진행이 함께 어울어진다.
그래서인지 이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제품들은 상당수가 '대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른 프로그램보다 약 30% 높은 평균 4~5억원의 높은 매출이 이를 증명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2시간 방송에 평균 4억~6억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고 도깨비 방망이와 김치 냉장고 딤채의 분당 최고 매출 신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LG홈쇼핑에서 8만개가 판매되어 히트상품 1위에 오른 도깨비 방망이는 지난 6월23일 이 프로그램에서 분당 520만원의 매출을 올려 최고 매출기록을 수립했다.
딤채도 지난해 12월에는 분당 800만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실적을 올렸다.
똑소리 살림법을 담당하고 있는 이혜림PD는 "이 프로그램이 토요일 아침시간대를 시청률이 낮은 취약시간대가 아닌 골든타임대로 바꿔 놓았다"며 "아침시간대도 컨셉이 맞고 상품만 좋으면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은 쇼핑호스트의 힘도 컸다. 다른 홈쇼핑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대부분 20~30대인데 반해 이 프로그램은 50대인 송도순씨. 그녀는 27년의 주부경력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하고 맛깔스런 상품설명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느끼게 했다.
송도순씨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많았는지 처음 알았다"면서 "대기업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망이 취약한 중소기업제품을 많이 소개해 이들이 높은 매출을 올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송씨는 또 "중소기업 제품이 잘 팔려 출연한 업체 사장들이 '고맙다'고 말할 때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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