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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車부품社 해외개척 활발

유럽·亞 박람회참가 7,700만弗 수출상담대우자동차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유럽 아시아 박람회에 참가, 기대이상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해외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인천시 고윤환 경제통상국장과 원강기계, 두희통상 등 인천지역 10여개 자동차부품업체들로 구성된 유럽-아시아 자동차부품박람회 참가단은 영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모두 23건의 종합수출상담을 벌여 7,70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고 2,500만달러어치의 부품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 창환단자공업은 3건, 1만5,000달러, 자동차범퍼업체인 미스터 오터는 3건 6만5,000달러, 오일펜 생산업체인 효창산업은 4건 756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각각 올렸다. 특히 효창산업은 중장비 제조업체와 상담을 벌여 1차분 1만개의 수출계약을 맺었고 향후 3만개의 주문약속을 받아내 연내 75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인천시는 앞으로 지역 부품업체들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의 국제박람회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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