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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볼만한 TV프로*

■청춘시트콤 '딱 좋아'(SBS 오후6시40분)첫회. 승준(유승준)은 황급하게 미국에서 귀국해 택시를 잡아탄다. 하지만 처음 탄 택시는 바퀴에 펑크가 나고 잡아탄 다른 택시는 진통을 시작한 임산부에게 빼앗긴다. 차에서 내려 뛰어가던 승준은 이번엔 불량배들과 부딪혀 대결을 벌이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오디션장에 도착하지만 기회를 놓친다. ■오픈 드라마 '남과 여'(SBS 오후11시5분) '건달은 울지 않는다'. 깡패들에게 쫓기던 태식(이종수)은 시골 섬으로 전근을 가는 사이비 선생과 마주친 뒤 그를 협박해 옷을 바꿔 입는다. 태식은 마중을 나온 노선생(김성겸)과 청송댁(김지영)의 손에 이끌려 섬 학교에 오게 되고 영문도 모른 채 학교선생이 되지만 점차 천진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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