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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구개발 필사즉생 정신으로"
입력2005-11-15 17:34:29
수정
2005.11.15 17:34:29
황창규 반도체총괄사장
“삼성전자는 충무공의 필사즉생ㆍ필생즉사 정신으로 연구개발(R&D)에 임하고 있습니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15일 강남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무역협회 주최 최고경영자 조찬회 강연에서 “지난 94년 256메가D램을 개발한 후 삼성전자는 일본을 넘어서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사장은 “14년간 IMF 위기 등 최악의 상황이 두 차례나 있었지만 삼성전자는 R&D 인력을 축소한 적이 없다”며 “언론에 늘 삼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기사가 자주 나와 식상하겠지만 수백명의 연구진이 피땀 흘려 이룬 성과라는 점을 기억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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