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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66570), 대덕GDS(04130)

LG전자(66570) 상반기에는 국내소비 부진과 주 수출처인 중국시장이 사스여파에 휩싸이며 매출이 부진했으나, 하반기에는 소비심리회복으로 매출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휴대폰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미래성장 산업으로 촉망받고 있는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 매출액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지주회사체제로 재편되며 LG카드 등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계열사에 대한 지원이 없었다는 점이 기업투명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반기 실적이 급격하게 좋아지진 않겠지만, ▲휴대폰의 고성장 ▲PDP 사업에 대한 성장잠재력 ▲경영 투명성 향상 등을 감안해 매수추천한다. 6월부터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로 인한 수급에도 긍정적이다. 대덕GDS(04130) 정보기술(IT)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3ㆍ4분기 이후 IT 기업들의 실적도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들도 3ㆍ4분기가 매출 회복의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덕GDS는 하반기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휴대폰 업체들이 국내 및 해외시장에 신규 컬러ㆍ카메라폰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 매수세도 이러한 요인에 기대한 선취매일 가능성이 있다. 또 하반기부터 양산이 본격화되는 연성 PCB 부문에서도 최신 설비와 각종 노하우로 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도 기대해 볼 만 하다. <김택동 현대증권 상인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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