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이벤트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2,030~2,090선에서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며 “9월 FOMC 는 조기 금리인상 우려를 완화 시켰고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투표도 부결됐다”며 “또 현대차 한전부지 매입에 따른 종목별 영향도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되면서 국내외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이에 대한 기대, 신흥국 경제의 반등 가능성 등이 유지되고 있어 국내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상승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마 연구원은 또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 요인은 IT 및 자동차 업종의 주가 부진이 하나의 원인”이라며 “엔화 약세 및 기업실적 우려, 한전부지 매입, 기업지배구조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고 이런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반도체 및 자동차 업종의 완만한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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