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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잇단 파업 '긴장'

울산지역 잇단 파업 '긴장'현대계열사등 모두 14개사 민주노총의 핵심사업장인 울산지역 현대계열사와 협력업체들이 올들어 잇따라 파업을 벌여 지역 노동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7일 울산지방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임·단협 결렬로 하루이상 파업을 벌였거나 파업중인 현대계열사와 협력업체는 모두 14개사로 지난해 3개 사업장보다 5배가량 늘었다. 고려산업개발은 노사 양측이 10만8,000원의 임금인상안을 놓고 20차례나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조측이 지난달 28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 금강고려화학은 13.7%의 임금인상을 요구한 노조와 7%의 임금인상을 주장한 회사의 입장이 엇갈려 노조측이 지난 6~7월 부분 또는 전면파업을 벌였다. 한국프랜지공업도 임금협상 결렬로 노조측이 지난달 10~11일 이틀간 전면파업을 벌였으며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세종공업과 한일이화 등 5개사도 지난 6월 공동파업을 벌였다. 이에앞서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부품사업부 양도와 국내 자동차산업 해외매각을 반대하고 임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부분 및 전면파업을 벌였다. 울산지방노동사무소관계자는 『올들어 파업이 일어난 울산지역 16개 사업장중 14개가 현대계열사』라며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욕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 파업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수기자K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8/07 18: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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