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75%(5,200원) 오른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6월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했다. 아직 사업 정상화 지연, 내부적인 반발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저평가 매력과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시가총액이 1조5,600억원인데 한국항공우주 등 보유지분가치는 1조2,000억원이어서 저평가 상태”라며 “장기적으로 방산 사업에 강점이 있는 한화그룹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한화테크윈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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