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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열린우리당 한범덕

"바이오토피아 통한 잘사는 충북 만들겠다"

-열린우리당 한범덕 "바이오토피아 통한 잘사는 충북 만들겠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관련기사 • -한나라당 정우택 • -열린우리당 한범덕 • -민노당 배창호 • -국민중심당 조병세 열린우리당 한범덕(韓凡悳.53) 충북지사 후보는24일 "바이오토피아 충북을 실현하고 `잘사는 충북', `부자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어 "힘있는 집권 여당 후보만이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정부 여당-지역 국회의원-자치단체장이 `꿈의 삼각편대'를 이뤄 지역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후보는 청주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1979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한 뒤 내무부 감사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정동영 열린우리당 당의장과 절친한 친구 사이다. 다음은 한 후보와의 일문일답. --출마동기는. ▲공직생활 30년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왔는 데 이제는 지역사회를 위해봉사하고 싶다. 특히 정무부지사 등을 지내며 충북도에서 5년간 근무한 기간은 충북발전을 위해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일해 온 너무도 소중한 기회였다. 그동안 충북도가 뿌린 충북발전이라는 씨앗에 물을 주고 거름을 줘 꽃피우겠다. --자신의 장.단점은.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도정에 밝다는 점이다. 도에 5년간 근무하면서 도내 곳곳에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으며 정책마다 손길이 안 간 것이 없어 취임 후 곧바로 도정을 수행할 수 있는 준비된 지사, 약속된 지사라고 자부한다. 중앙당에서도 부자충북을 실현할 적임자로 꼽혀 광역단체장 영입 1호, 후보 공천 1호를 기록한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도 강점이다. --남은 기간 선거운동 전략은 ▲충북은 참여정부 3년간 충북 역사 100년 이래 최고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 충북발전을 위한초석들을 도민들에게 제대로 알려나가면 지지도가 상승할 것이다. 또 풍부한 도정경험과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 등을 알려 나가겠다. --당선되면 가장 역점을 둘 분야는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이다. 충북을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산업 중심지로육성할 것이다. 스위스는 바다가 없는 작은 국가지만 시계 등 경박단소형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작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을 수출해 오늘의 부를 이룩했다. 스위스와 여건이 비슷한 충북 역시 살아나갈 길은 바이오 등 생명공학과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것이다. --바이오토피아 충북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오송단지를 약품산업 중심지로, 오창단지를 반도체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이다. 오송-오창-진천-음성-충주-제천-단양으로 이어지는 첨단지식기반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 또한 연간 매출액 40조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제약회사 `그락소'가 지구를공포로 몰아넣은 조류독감의 예방약 생산 공장 후보지의 하나로 오송을 꼽고 있다. 중앙정부와 협의해 이 공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 --동일 생활권인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에 대한 견해는. ▲청주.청원 통합은 청주권의 광역화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청주.청원 통합은 전적으로 양 지역의 주민과 자치단체의 의사에 달린 것이다. 양 지역 주민이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합의를 이뤄낸다면 반대할 아무런 이유가없다.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은. ▲재래시장에 대한 기초적인 현대화 시설 작업은 완료됐다. 앞으로는 주차장과화장실, 장보기용 손수레를 비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대해야 한다. 또한 재래시장은 분야별 특성화 전문화가 절실하다. 가구, 혼수, 음식, 청정농산물 등 시장별 전문성을 추구하겠다. 입력시간 : 2006/05/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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