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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초록뱀, 외자유치 호재에도 하한가
입력2011-02-25 09:26:17
수정
2011.02.25 09:26:17
김홍길 기자
초록뱀미디어가 일본 소니그룹의 자금을 유치한다는 호재성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한가를 기록하는 이변이 연출되고 있다. 반면 외자유치 발표 이전인 지난 18일부터는 연속 5일간 급등해 외자유치 정보가 미리 새 나간게 아니냐는 곱지않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25일 9시22분 현재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전일 소니그룹 계열사 소넷엔터테인먼트(So-net)가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초록뱀미디어 지분 10%(50억원)를 취득했다고 공시했고 25일에는 발표자료를 통해 “해외 통신 사업자(소넷)이 국내 컨텐츠 제작사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드라마 제작에도 추가 투자가 기대된다”며 “소넷의 TV 채널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초록뱀의 드라마 컨텐츠를 해외에 판매하고, 드라마 제작 및 부가사업 등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넷은 소니가 최대주주(지분 45.6%)로, 매출 1조원(2009년 기준) 규모에 동경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업체다. FTTH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사업ㆍ인터넷 TV 서비스ㆍ온라인 게임 사업 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9개의 그룹회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 위성 CS 채널인 아시아 드라마틱 TV(Asia Dramatic TV★So-net)를 통해 한류 콘텐츠는 물론 아시아 지역의 콘텐츠를 방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록뱀미디어는 소넷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소넷 등기임원 토토끼히로끼씨를 초록뱀 등기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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