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스마트홈 시스템 전문업체인 코맥스의 변봉덕(73ㆍ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1968년 중앙전자공업사(코맥스 전신)를 설립한 이래 45년간 첨단통신기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세계 120개 국가에 수출하며 코맥스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 매출액은 883억원.
그는 70년대 대문의 자동개폐 도어폰을 국내 최초 개발했으며, 80년대는 흑백ㆍ컬러 비디오폰을, 90년대는 방재ㆍ방범 기능의 홈오토메이션 제품을, 2000년대는 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홈네트워크 제품을 선보이며 전자ㆍ정보통신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변 대표는 “최근의 스마트 패러다임은 물론 미래를 열어가고 전 세계를 연결할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며 “앞서 나가는 경쟁력을 갖춰 모두가 진보된 삶의 가치와 안전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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