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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파이어니어] 스티로폼 재활용률 41.9%
입력1999-02-22 00:00:00
수정
1999.02.22 00:00:00
스티로폼 재활용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우종일)에 따르면 지난해 폐스티로폼은 모두 3만8,193톤이 발생했으며 이중 41.9%인 1만6,012톤이 재활용됐다. 이는 전년도의 재활용률 36.3%보다 5%이상 증가한것이며 분리수거품목으로 지정되기 전인 5년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렇게 재생된 잉고트 및 펠릿과 재활용사진액자는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로 각각 160만달러, 360만달러어치 수출됐다.
협회는 지난해 재활용한 스티로폼을 종량제봉투로 환산하면 100리터들이 1,600만개에 해당, 시민들에게 240억1,800만원어치의 이익을 안긴셈이며 16만여평의 쓰레기 매립지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쓰레기종량제 전국확대실시 후 4년간 스티로폼 재활용으로 절감한 종량제봉투 비용은 848억9,700만원이며 5년간 절감한 매립지는 여의도면적의 4분의1에 해당하는 65만2,606평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스티로폼은 지난 96년 3월부터 분리수거품목으로 지정되어 일부 시군에서 시범실시되다 97년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02)761-0280~2 【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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