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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치아겅강 필수품 가글제시장 잡아라"

[제약] "치아겅강 필수품 가글제시장 잡아라"「300억원대 가글제 시장을 잡아라」 최근들어 치아건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글제를 놓고 업체간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시장은 동아제약 「가그린」, 한미약품 「케어가글」, 일동제약 「센스타임」, 엘지생활건강 「덴타가글」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말에는 대웅제약이 「가글리아」로 가세해 치열한 5파전을 벌어지고 있는 형국. 동아의 가그린과 일동의 센스타임은 이미 널리 알혀진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충치를 예방하는 대중적인 「가그린민트」와 입냄새 제거는 물론 구강내 세균을 살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가그린 덴트」 등 두종류가 시판중이다. 센스타임은 식사 후 입속에 세균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성분인 C31G와 불소가 들어 있어 충치와 잇몸질환예방 뿐만 아니라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미의 케어가글은 국내 제품중 유일하게 구강용 의약품으로 분류된 것이 특징. 이 제품은 단순 구취제거나 구강정화 기능은 물론 살균효과까지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또한 기존의 단순 소염작용만을 하는 경구용치료제에 비해 직접 감염부위에 작용해 세균을 제거, 효과가 더 신속하다는 것이다. 대웅의 가글리아는 간편한 휴대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 제품은 기존제품들이 다른 용기나 용기 뚜껑에 덜어 쓰는 불편을 해소, 1회용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이들 제품들의 매출규모가 엇비슷해 올 시장확대 싸움이 더욱 볼만해 질 전망이다. 작년 매출액 추정치를 보면 가그린이 약 50억원으로 다소 앞서고 있으며 케어가글과 센스타임이 30억원 정도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입력시간 2000/06/12 18: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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