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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시스템, 52주 신고가

기관 '사자' 외국인도 관심

코닉시스템이 10% 이상 급등하며 52주신고가를 다시 썼다. 코닉시스템은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0.55% 오른 7,0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닉시스템은 지난해 4ㆍ4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관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외국인의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폭적인 외형 성장과 괄목할 만한 이익 창출이 예상되는 저평가 장비주”라며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LCD 장비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태양전지 장비 부문에서도 신규 수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태양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다이오드(LED) 등이 코닉시스템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며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이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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