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은 국내 유일의 언어 기반 모바일 솔루션 전문 업체로서, 다국어 전자 사전 소프트웨어 ‘DioDict(디오딕) 및 필기인식 소프트웨어 ‘DioPen(디오펜)’과 OCR(광학문자인식), 음성인식/합성 등의 다양한 언어 기반 소프트웨어를 삼성, LG 등의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디지털 단말기에 공급해왔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기존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여 입력 솔루션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도입된 ‘Adaptxt’ 엔진은 텍스트 입력 시 실시간으로 입력 후보 단어를 추천해 입력 시간을 단축하며, 인공 지능 언어 처리 기술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구문을 사용자 사전에 자동으로 추가하고, 오 입력 시 자동으로 수정하는 등의 다양한 텍스트 입력 기능을 제공 한다.
또한 버튼 입력이 아닌 제스쳐를 통한 입력 기능, 단순한 단어 추천이 아닌 이를 활용한 문장 완성 기능 등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된 성능을 구현해 준다. 현재 전 세계 68개 언어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지원 언어가 추가되고 있어 디오텍의 다국어 입력 솔루션과의 결합을 통한 글로벌 전략 제품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디오텍은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키보드 및 필기 인식기의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고객 회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디오텍 도정인 사장은 “이번 파트너쉽 체결로, 보다 지능화되고 차별화된 문자 입력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제품 경쟁력 및 인지도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고객 범위를 확대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