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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의 여자가 두고온 것은?

알몸의 여자가 두고온 것은?A WOMAN WAS TAKING A SHOWER IN HER APARTMENT WHEN THE EARTHQUAKE HIT. TERRIFIED, SHE RUSHED OUT INTO THE HALL PAUSING NOT EVEN FOR BATHROBE. ONE OF THE CALMER TENANTS STOPPED HER AND HINTED, 『HAVEN'T YOU FORGOTTEN SOMETHING?』 SHE LOOKED AT HIM FOR A MOMENT, THEN DASHED BACK TOWARDS HER ROOM.『GOOD GOD, MY PURSE!』 한 여자가 아파트에서 샤워를 하고 있는데 지진이 일어났다. 혼비백산한 그 여자는 미처 가운을 걸치는 것조차 잊은 채 복도로 뛰쳐나왔다. 그때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침착한 한 남자가 그녀를 제지하면서 넌지시 암시했다. 『뭐 잊으신 게 없나요?』 여자는 그 남자를 잠시 바라보더니 쏜살같이 방으로 되돌아가며 소리쳤다. 『아 참, 내 지갑!』입력시간 2000/08/01 16: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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