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점 오픈…연말까지 광주·창원 등 진출
KCC(002380)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의 전시판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지방 신도시 공략에 나선다.
KCC는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중심가에 홈씨씨인테리어 서현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KCC 관계자는 “분당 지역은 판교, 수지,구성,광교 등 주목받는 대규모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는데다 20년 가까이 된 아파트들이 많아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수요가 꾸준한 핵심지역”이라며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플래너(IP)가 상주하며 현장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빌트인 가전제품까지 현장 구매가 가능한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을 통해 인테리어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현점 전시판매장에는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 타입 별로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등 쇼룸을 갖추고 있어 패키지 체험이 가능하고 인테리어 소품과 바닥재, 마루재 등 인테리어 자재들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현점을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실측 요청 고객 3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또 단품 구매 고객 중 삼성카드 결제 고객은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100만원까지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KCC는 분당 서현점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광주, 창원, 대구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순차적으로 열어 패키지 인테리어 사업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을 통해 고단열 기능성 창호 교체 비용을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낼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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