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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트론, 파일저장용 손목시계 출시

평상시 착용하는 손목시계에 메모리가 내장, 대용량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신상품이 선보였다. 덱트론(대표 오충기)은 파일 저장용 메모리 손목시계(모델명 아이엠피아 XU- 를 본격 시판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들어 USB 드라이브가 보편화하면서 덱트론은 시계줄에 USB 커넥터를 부착, PC와 연결할 수 있는 메모리 손목시계를 고안했다. 사용자는 시계줄에 달려있는 USB 커넥터를 PC의 USB 포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PC가 시계의 이동식 드라이브를 인식, 파일읽기 등 간단한 사무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초당 1MB의 속도로 파일을 읽고 쓰는 기능, USB 연결상태를 확인하는 LED 표시등, 방수 및 충격방지 기능 등이 있으며 배터리 수명은 3년이다. 특히 사용자가 비밀영역과 공개영역을 나눠 파일을 보관할 수 있어 시계를 분실해도 비밀파일을 노출할 우려가 없다. 소비자 가격은 용량 64메가 기준으로 6만8,000원 수준이다. (02) 585-2631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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