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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Q&A] 캠시스 “수주 많아 현재 생산용량 모자랄 정도”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 캠시스가 2일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회사관계자에게 자세한 사용처와 사업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Q. 15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공시했는데 사용처는.

A. 기존에 7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한 적이 있는데 만기상환이 임박했다. 이전 BW는 금리가 4%로 높았는데 이번에는 회사전망도 좋고 해서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제로금리 수준으로 발행했다. 조달된 자금 중 절반은 기존 BW발행을 대환하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Q. 150억원 중 50억원은 시설자금이라고 공시했다. 신규공장 설립하나.

A. 공장을 새로 설립하는 것은 아니고 중국 공장의 고화소 카메라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자금이다. 중국에서 기존 소규모 임대공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량을 늘려 고화소 카메라 모듈 전용공장으로 올해 1월부터 가동 중이다.

Q. 카메라모듈 수요 현황은

A. 전년대비 생산량을 늘렸고 수주도 많이 받아놨다.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구체적인 근거도 있다. 사실 현재 생산량으로 최대발주처 물량을 생산하기도 모자랄 정도다.

Q. 신규 공장 건립계획이 있나



A. 공장을 하나 더 건립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다.

Q. 신규고객사는

A. 신규고객사 발굴 중에 있다. 일본 중국 쪽으로 샘플을 제공했고 진행 중이다. 애플은 아니다.

Q. 스크린골프사업 현황은

A. 기존 대주주가 삼성동에 스크린 골프장을 지어놓은 게 있다. 현재 하고 있는 제조업과 맞지 않아 이전부터 매각하려고 했는데 팔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Q. 향후 전망은

A. 전년에 매출 2,260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매출 3,500억원 정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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