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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가스公, 요금인상·연료비 연동 수혜 강세
입력2009-06-26 17:22:03
수정
2009.06.26 17:22:03
전기ㆍ가스주가 요금 인상과 연료비 연동제 시행에 힘입어 새로운 모멘텀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증시에서 한국전력은 전일에 비해 0.34% 오른 2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전은 이날 요금인상 방안이 발표되자 장중 한때 3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이날 전일에 비해 4.25% 급등한 4만6,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식경제부는 27일부터 전기요금은 평균 3.9%, 가스요금은 평균 7.9%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또 연료비 등락에 따라 요금이 자동으로 변경되는 연동제를 전기는 오는 2011년부터, 가스는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한전은 이번 요금 인상으로 올해 적자폭이 6,600억원 가량 축소되고 연료비 연동제 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강희승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경우 요금인상과 함께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면서 재무구조가 한층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오는 3ㆍ4분기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어 이번 조치가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미수금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추가적인 실적 악화보다는 개선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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