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관계자는 최근 “파킨슨병 피로증상 개선을 위한 천연봉독(벌침의 독) 유래 약물후보물질인 휴베나주의 임상3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휴베나주는 제품발매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허가심사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휴온스는 내년 상반기 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베나주는 파킨슨병 환자 대부분이 겪고 있는 극심한 피로증상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치료법 및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적재산권확보를 위해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 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해외특허 진행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스는 다양한 사업 진출로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 김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는 최근 헬스케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인공눈물, 필러, 관절염 치료제, 유착방지제 등 다양한 사업에 적용 가능한 품목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천연물 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신약 등 각종 연구개발(R&D)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종합 헬스케어 업체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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