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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하이메탈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소재와 반도체 소재인 솔더볼 등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ㆍ4분기부터 시작된 스마트기기로의 월별 공급량이 정공소재(HTL)ㆍ솔더볼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3ㆍ4분기부터 애플의 신제품향 솔더볼 물량 공급이 시작되고, 조만간 갤럭시 노트 후속모델도 출시되면서 관련 OLED소재 매출도 덧붙여질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4ㆍ4분기까지 탄탄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올 4ㆍ4분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A2P3라인 본격 양산 개시, A2E라인의 장비 발주, OLED TV 출시를 통해 OLED 모멘텀이 다시 부각 될 전망이다. A2P3의 본격양산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관련 생산물량은 4ㆍ4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2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덕산하이메탈의 HTL 공급량도 전 분기 보다 16.8%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A2E 라인 발주 시점은 4ㆍ4분기로 예상되며 이는 내년 매출 증가 요인이 될 전망이다.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삼성은 OLED TV의 연내 출시를 다시 확인하면서 4ㆍ4분기 OLED TV 출시로 관련 주식들의 투자 심리도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3ㆍ4분기에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늘어난 392억원,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11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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